[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영상제작 끝내기 박철우 선생님

1인 소셜콘텐츠가 대세인 시대입니다.

누구나 나를 표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나만의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소질 없는데…자신 없는데..’ 하며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만드는 소셜콘텐츠에 대해

박철우 선생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1.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영상을 제작할 때 영상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될까요?

퀄리티요?  퀄리티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영상 홍수 시대입니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늘 영상이 흘러 나옵니다. 우리가 보는 영상 보다 버려지는 영상이 훨씬 많은 시대죠. 그렇다면 어떤 영상이 퀄리티있는 영상일까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상, 중간에 끄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는 영상이 퀄리티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소위 ‘영상의 때깔’ 보다는 ‘영상의 스토리’나 ‘영상의 컨셉’이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고가의 DSLR과 렌즈를 장착하냐 스마트폰으로 찍냐가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으로도 퀄리티있는 영상제작이 200% 가능합니다^^

Q2. 1인 소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뭐가 있을까요?

콘텐츠가 돈이 되기 시작하면서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재미 위주로만 가는 콘텐츠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유튜브나 아프리카를 보는 가장 많은 시청층 중 하나가 청소년들인데, 조금은 의식도 갖추고 유익한 콘텐츠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하나의 포맷이 뜨면 그 포맷을 따라 하는 유사 콘텐츠들이 마구 생겨나는데 오히려 잘못 따라하면 어설프고 잘해도 그건 상도가 아니죠. 내가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스토리나 나만 할 수 있는 표현, 나만의 감성을 찾는 작업들이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akaoTalk_20161011_165541031

Q3. 사용하는 목적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영상 분량이 있을까요?

정답은 없지만,  저는 되도록 짧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보길 권장합니다. 소셜 채널에서는 가장 오래 끈기를 가지고 콘텐츠를 보는 시간이 40초 정도, 대부분이 10초 내에 판가름 난다고 해요. 계속 볼 지 끌 지 말이죠. 한 편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제작하기 보다는 조금은 쉽게 개성있는 짧은 콘텐츠로 지속적인 노출을 노리는 게 전략적이라고 봅니다. 인스타그램은 15초, 페이스북에서는 30-40초 정도로 임팩트있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요즘 신입사원 채용 시 자소서나 이력서 같은 서류 대신 자체 제작한 영상물로 입사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영상 제작 관련 조언을 하신다면?

글이나 사진, 음악 등 여러가지 표현 도구를 총 망라하는 것이 영상이라 할 수 있죠. 나에 대해 자소서나 이력서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자유롭게 표현해보기에 영상만큼 좋은 도구가 없죠.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스펙이 좀 없더라도 내 열정과 센스, 개성을 마음껏 영상에 표현해보세요. 뭐든지 뻔한 것보다는 창의적인 게 좋죠.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경험, 나만의 음악, 나만의 글, 나만의 영화, 나만의 패러디. 취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자신과 내 꿈,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제대로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취업의 성패가 아니라 내 인생의 길을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을 때만큼 열정적일 때는 없어요. 영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쭉 보여주고 지금 내가 설레고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당신의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뭐 이런 카피를 넣어본다면 어떨까요?

Q5. 손재주는 물론 센스도 별로 없는 평범한 학생인데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초등학생부터 80대 시니어분까지 많은 세대를 교육해봤는데, 손재주야 연습해서 늘리면 되는 거고, 감각도 내가 좋아하는 소재들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며 즐기다보면 늡니다. 또 남의 콘텐츠를 많이 보는 만큼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집니다.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합니다. 어서 오세요!